인천시립교향악단 가을 시즌 첫 번 째 음악회 -제366회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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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교향악단은 <비욘드 아이피오> 라는 슬로건으로 새로운 시즌을 시작한다. 이번 시즌은 과거의 인천시립교향악단을 넘어 새로운 인천시립교향악단으로 나아가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9월 8일부터 11월 24일까지 총 5회의 연주로 구성, 인천문화예술회관 대 ․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매 연주회마다 각각의 특색 있는 연주를 통해 교향악단의 성장은 물론 청중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그 첫 번째 연주는 브람스 사후 120주기를 기념하는 마지막 음악회인 교향곡 제4번과 피아노협주곡 제2번을 함께 연주하는 <또 한 번의 브람스 그리고 브람스>이다.

전반부는 독주자와 오케스트라의 장엄한 조화로움 속에서 서정적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연주한다. 이곡은 전통적인 3악장 구성을 탈피하여 교향곡 구성과 비슷한 스케르초를 삽입한 4개의 악장으로 작곡된 서사적인 작품이다. 그러기에 협연자와의 교향악단의 호흡이 중요한데, 인천출신 피아니스트이자 2012년 프랑스 ‘롱 티보 크래스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안종도가 협연자로 참여하여 좋은 연주를 들려줄 것이다.

후반부에는 브람스 자신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완성한 역작이자 바로크 샤콘느(짧은 주제가 낮은 성부에서 계속 되풀이되는 동안 위 성부에서 계속 변주가 이루어지는 바로크 시대에 성행했던 변주 기법들 중 하나)의 엄격한 구성과 자신이 살아왔던 낭만주의시대의 표현방식이 어우러진 교향곡 제4번이 연주된다.

정치용 예술감독은 “가장 브람스적인 사운드를 구현하기 위해 현악파트 사운드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곡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며 “그 공을 들인 만큼 브람스 사후 12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로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인생의 말년에 접어들어 자신만의 음악적 깊이가 담겨있는 그의 마지막 교향곡이자 브람스의 단조 교향곡들 가운데 유일하게 피날레에서 장조의 환희로 변하지 않고 단조의 우울함을 그대로 간직한 제4번 교향곡을 예술감독 정치용과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어둠의 비극 속으로 침잠해가는 곡의 해석에 중점을 두고 심혈을 기울여 연주할 계획이다.

이후 <비욘드 아이피오 시즌>은 영화음악을 영상과 함께 들을 수 있는 시네뮤직 콘서트(9월 26일(화)), 객원지휘자와의 멋진 호흡을 보여줄 제367회 정기연주회(10월 24일(화)), 인천시청, 인구보건복지협회 그리고 인천시향이 준비한 출산장려 프로젝트! 제3회 I 사랑 태교음악회(10월 27일(금)), 마지막으로 차이코프스키의 호방한 금관선율을 만끽할 수 있는 제368회 정기연주회(11월 24일(금))까지 다채로운 구성으로 준비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