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몽·러 삼국과 ‘新북방물류’ 정책 공유의 장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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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수부, 11.23 부산에서 2017 북방물류 국제콘퍼런스 개최 –

 

북방물류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3일(목) 오전 10시부터 부산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2017 북방물류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북방물류시장 : 몽골 동부, 중국 동북3성, 러시아 극동지역 등 유라시아 대륙 동쪽 관문을 지칭

 

이번 행사는 2015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되는 국제 콘퍼런스로, 우리나라 외에 중국, 러시아, 몽골의 정부 인사, 학계, 민간 기업인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콘퍼런스는 지난 9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제3차 동방경제포럼에서 발표된 신(新)북방정책 비전 중 물류 분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신(新)북방물류 :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각국의 최신 정책, 개발 계획 및 신규 물류 사업을 공유하고, 관련국가 간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부적으로는 ▲ 주요국 지역물류 개발계획 ▲물류기업의 새로운 물류사업 ▲ 북방물류시장의 현실과 과제 등을 주제로 발표하고 토론할 계획이다.

중국 · 몽골 ·러 시아는 북방지역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중국은 자국 주도의 유라시아 교통?물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일대일로’ 전략을 진행 중이며, 러시아는 시베리아 및 극동 개발을 위한 ‘동방정책’을 추진 중이다. 몽골 역시 중국과 러시아 사이에서 지리적 위치를 활용하는 ‘초원의 길’ 계획을 주창하고 있다.

 

본 콘퍼런스에서는 이러한 각국의 주요 대외경제정책 중 물류 분야의 사업을 발표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향후 중국 · 몽골 · 러시아 등 관련 국가와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엄기두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북방지역은 지정학적 중요성은 물론, 유라시아 대륙으로의 진출입을 위한 새로운 물류 경로로 부각되고 있다.”라며, “이번 콘퍼런스가 국내 해운 물류 기업이 북방물류시장의 동향을 파악하고, 진출 가능성을 검토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