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적 가치 구현 위해 민간과 공공데이터의 경계를 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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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오픈데이터포럼 컨퍼런스’개최

 

◈ 공공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취약계층 일자리도 지원하고, 삶의 질도 향상시키다

사회 취약 계층을 먼저 파악하여 자립을 지원한다면 국민들은 좀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지 않을까? 행정안전부와 국민연금공단, 남양주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회 취약 계층을 선제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았다.

먼저 국민연금공단의 가입자 및 사업장 정보와 남양주시 고용복지센터의 구인, 고용정보를 분석하여 도움이 필요한 사회 취약계층의 지역별 현황을 파악하였다.

또한 지역, 직업, 나이 등 취약 계층 거주민에 대한 분석 정보와 사업장 분포도 데이터를 활용해 잠재적 사회 취약 계층을 발굴하고, 지원 대상 우선순위를 선정하여 실질적으로 취업을 연계해주는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2017 모두의 오픈데이터포럼‘에서는 국민의 복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데이터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데이터를 활용해 창업을 하고,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이터 중심 사회가 도래했다. 이에, 데이터 관련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모여 공공데이터 정책의 현재에 대해 공유하고, 더 가치 있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소통하는 열린 토론의 장(場)이 마련됐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와 오픈데이터포럼(위원장 윤종수)은 5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오픈데이터포럼 컨퍼런스(학술대회)’(“2017, 모두의 오픈데이터포럼”)를 개최했다. 오픈데이터포럼(이하 포럼)은 공공데이터 관련 다자간 소통 채널을 일원화하고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을 위해 출범한 민·관 협력 데이터 활용 소통 협의체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민간 운영위원 중심으로 전 과정이 기획되었는데, 시민참여, 데이터저널리즘(언론), 산업, 공공빅데이터, 기술 등 총 5개의 분과별 시간과 종합 토론으로 진행되었으며, 기조 연설은 ‘SAS코리아’의 오영준 대표가 맡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회 핵심 문제를 해결하는 “데이터 포 굿(Data for Good)” 활동을 소개했다.

‘시민참여와 오픈데이터’에서는 데이터와 기술에 기반한 시민 참여 방안에 대한 열띤 논의를 펼쳤는데, 오픈데이터와 기술이 민간과 만났을 때, 시민 주도의 행정 점검(모니터링) 또는 혁신을 일으키는 유용한 도구가 된다는 사실에 참가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었다.

정부의 예산이 어떻게 쓰여지는지 시각화하여 보여준 ‘지켜보고 있다, 대한민국 재정(2014)’, 국회 데이터를 활용하여 내가 뽑은 국회의원이 어떤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지 보여주는 ‘19대 국회의원 성적표(2016)’ 등이 바로 그 사례이다.

‘데이터저널리즘과 오픈데이터’에서는 최근 데이터저널리즘이 언론과 정부정책의 객관성,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는 핵심 열쇠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공공데이터와 저널리즘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요성, 한계,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을 이어갔다.

이외에도 제주도와 카카오의 데이터 활용 민·관 협력 사례를 다룬 ‘산업과 오픈데이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취약계층의 노후준비 지원을 가능하게 한 ‘공공빅데이터와 오픈데이터’, 공공데이터 평가 방법을 제안한 ‘기술과 오픈데이터’ 등 모든 시간이 알차게 진행되었다.

아울러 누구든지 1인당 90초 동안 오픈데이터에 관한 자유 발언 시간인 ‘오픈마이크(Open MIC)’ 행사도 마련되어, 참석자들의 자유로운 소통을 이끌어 냈다.

김일재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이번 행사는 공공데이터의 현재와 미래의 나아갈 방향성을 논의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행정안전부는 국민과 함께 데이터 정책을 공동 생산하는 열린 정부를 지향하고, 블루오션 영역인 데이터를 활용하여 대국민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정책의 품질을 제고하는데 적극적으로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