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연근해에 동중국해 유조선 침몰로 인한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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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연근해에 동중국해 유조선 침몰로 인한 피해 없어

– 해수부, 연안 바닷물 수질 2차례 추가 분석 및 수산물안전성 검사결과 발표 –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지난 1월 15일 동중국해에서 발생한 유조선(SANCHI호) 침몰사고와 관련하여 2차, 3차 수질분석과 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이상이 없었다고 밝혔다.

 

< 바닷물 수질분석 >

 

해양수산부는 유조선 SANCHI호 침몰사고(1.15) 이후 국내 연안의 오염피해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1차 분석(2.7)을 실시하고 오염 사실이 없음을 확인·발표한 바 있다.

 

이번 제2차(2.27) 및 제3차(3.14) 수질분석도 제1차 분석 때와 동일한 절차와 방법*으로 실시하였다. 국립수산과학원 등 전문기관의 분석 결과, 1차 분석시와 같이 현재까지 동중국해 유조선 침몰로 인해 국내해역 오염 사실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 국립해양조사원 및 해양환경관리공단의 조사선이 서귀포 남쪽 약 200㎞ 부근 10개 관측정점 수심 20미터에서 바닷물을 채취하고, 이후 수산과학원, 해양경찰청, 해양환경관리공단에서 각 해당항목을 분석

 

국립수산과학원

해양경찰청

해양환경공단

다환방향족탄화수소 (PAHs) * , 생태독성 **

* 두개이상의 벤젠고리를 가지는 방향족 화합물질

** 독성 물질이 생물 또는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평가

유지문 ( 油指紋 ) *

* 시람의 지문처럼 기름도 각기 상이한 탄화수소 성 분을 지니고 있어 , 이를 활용하여 유출 선박과 오염원을 색출

유분농도 *

* 해수에 녹아 있는기름성분의 함량

 

채취된 시료를 대상으로 생태독성 검출 여부를 분석한 결과 모든 시료에서 유류로 인한 생태독성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유지문(油指紋) 감식 분석 결과 채취한 시료 모두에서 유분함량이 검출 한계치(0.1mg/L) 이하로 확인되어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0개 정점에서 채취한 해수의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 16종) 농도(2차 : 불검출~16.6ng/L, 3차 : 불검출~10.2ng/L)는 우리나라 남해안 연안의 해수농도(불검출~35.5ng/L)와 유사하거나 낮은 수준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바닷물에 녹아있는 기름성분의 함량을 측정하는 ‘유분농도’ 분석 결과 모든 정점에서 극히 미량의 유분(최소 0.084~최대 0.242㎍/L)이 검출되었다. 그러나 이정도의 농도는 해양환경기준상 해수수질기준(10㎍/L)의 1/40 이하 수준이며 ‘17.2월 전국연안의 해양환경측정망 농도(최소 0.018 ~ 최대 1.654㎍/L)보다 낮거나 유사한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제1차 수질분석(2.7) 결과와 같이 이번 2차례 조사에서 검출된 극히 미량의 유분과 PAHs는 유류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일반 바닷물에서도 검출될 수 있는 범위 내의 수치이므로, 동중국해 침몰유조선에서 유출된 기름성분일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판단하였다.

 

< 수산물 안전성 검사 >

 

해양수산부는 1월 23일부터 동중국해 조업선박에서 어획한 수산물*과 남해안에서 어획되어 국내에 위판되는 수산물** 등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갈치, 고등어, 붕장어, 삼치, 먹장어, 문어, 개상어, 꽃게, 백조기, 성대, 전갱이 총 11개 품종

** 광어, 갈치, 조기, 장어, 김 5개 품종, 생산단계(해양수산부)?유통단계(식품의약품안전처)

 

동중국해 어획물 및 남해안에서 생산된 수산물 외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중국 · 일본 등지에서 수입된 수산물에 대해서도 유류오염 여부에 관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검사 결과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 향후 계획 >

 

해양수산부는 현재 침몰되어 있는 유조선(SANCHI호)의 선체파손 · 외부충격과 같은 돌발변수가 없는 한, 우리나라 연안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여 앞으로도 기름유출 상황 및 이동방향 등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일정기간 우리나라 해역의 해수채취 분석**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의 유류유출 확산 예측시스템 등 활용

 

** 4.10경(4차) 해수채취, 이후 일정은 분석결과에 따라 시기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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