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필리핀 ‘한국형 순찰차량 전수식’ 참석

[법률신문 리걸헤럴드] legalherald.co.kr 법률신문 리걸헤럴드(LegalHera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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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성 경찰청장은, 오늘 5.29.(화) 오후, 필리핀 마닐라 퀘존시티 경찰청에서 개최된 ‘한국형 순찰차량 130대 전수 기념식’ 행사에 참석해, 한국 정부를 대표해 필리핀 ‘알바얄데’ 경찰청장에게 모형 자동차 열쇠를 전수했다.

 

이번 기념식은, 경찰청과 KOICA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필리핀 경찰 수사역량 강화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제작한 ‘한국형 순찰차’ 130대를 필리핀 경찰청에 무상원조 방식으로 제공하는 행사이다.

 

경찰청은, 필리핀에 체류하는 우리 교민과 여행객들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고, 도피사범 검거 및 공조수사 분야에서 필리핀 경찰청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2016년부터 KOICA와 함께 ‘필리핀 경찰 수사역량 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필리핀 경찰과 협력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韓-필리핀 양국 경찰은 ‘필리핀 경찰 수사역량 강화사업’을 통해 과거 어느 때보다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번 기념식은 양국 경찰 間 긴밀한 협력관계를 상징하는 기념비적인 행사라며,

 

치안협력 사업(ODA)은 우리 치안이 미치지 않는 외국에서, 재외국민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고, 국제 공조수사를 위한 협력을 이끌어내는 등 실질적인 성과가 있는 만큼, 앞으로도, 외교부 및 KOICA와 함께, 치안협력 필요성이 큰 국가들을 대상으로 ‘치안협력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 韓-필리핀 양국 경찰청은 ‘필리핀 경찰 수사역량 강화사업’을 통해, 2016년부터 경찰 청?차장 등 최고위급 교류를 활발하게 진행한 결과, 올해부터는 ‘韓-필리핀 치안총수 회담’을 정례 개최하기로 합의했고,

 

필리핀에서 우리 교민 대상 강력사건이 발생할 경우, 필리핀 현지 ‘코리안데스크’가 필리핀 경찰과 함께 공조수사를 진행하며, 중요 사건의 경우 우리 경찰 전문가들을 직접 필리핀 현지에 파견해 필리핀 경찰의 수사를 지원하는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처럼, 한-필리핀 양국 경찰의 협력관계가 더욱 강화되면서, 2016년까지 연간 10여건에 달하던 필리핀 현지 한인 피살사건이 2017년 1건으로 크게 줄어드는 등, 교민 안전도 실질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한편, 경찰청과 함께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KOICA는, 경찰청이 추진 중인 ‘필리핀 경찰 수사역량 강화사업’은, 개발도상국의 사회 발전이라는 ‘국제개발협력(ODA)’ 사업 목표와,

 

경찰기관 間 협력을 통해 우리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한다는 경찰청의 목표를 모두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KOICA-정부부처 협력 사업의 성공적 사례 중 하나라며, 치안분야 역량 발전을 희망하는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치안ODA 사업을 경찰청과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테르테’ 대통령을 대신해 차량인도식 행사를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한 ‘프란시스’ 내무자치부차관은 축사에서 “경찰기관간의 협력은 양국 국민들이 안전한 가운데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경찰기관간의 협력은 물론, 모든 분야에서 韓-필리핀 양국의 협력 관계가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지난 5.28(월) 델라로사’ 교정청장(前 경찰청장)을 만나, 한국인 범죄자 송환 협력 등을 논의한 다음, 필리핀 경찰청을 공식 방문해, 지난 4.19일 새로 취임한 필리핀 경찰청 ‘알바얄데’ 경찰청장을 만나, 양국 경찰 간 협력관계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고, 오늘 5.30(수)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