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인재개발원, 해녀어업 발전방안 마련 위한 특강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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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인재개발원, 해녀어업 발전방안 마련 위한 특강 연다 –  16일(화) 거제서 해녀 100여 명 대상‘2017년 제1회 여성어업인 아카데미’개최 –

해양수산인재개발원(원장 지승길)은 16일(화) 경남 거제 수산센터에서 거제지역 나잠어업인(해녀)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17년 제1회 여성어업인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해양수산인재개발원은 어촌사회에서의 여성어업인의 사회적.경제적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어업 현장을 찾아 여성어업인 아카데미를 개최해 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제주도 김재연 해녀를 강사로 초빙하여 ‘해녀전통문화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녀는 몸에 산소공급장치 등 인위적 잠수 장비를 더하지 않고 맨몸으로 잠수해 전복, 소라, 미역 등 해산물을 직업적으로 채취하는 여성어업인을 이르는 말로, 제주지역 여성어업인들을 중심으로 전통을 이어 가고 있다. 제주도의 해녀 문화는 국제적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올해 5월에는 ‘국가무형문화재’ 132호로 지정되기도 했다.

강사로 초빙된 김재연씨는 7년 전 ‘최연소 해녀’로 입문하여 마라도에서활동하며 해녀 문화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여성어업인이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2년 ‘신진여성문화인상’을 수상하였으며 미국의 대표언론사인 ‘LA타임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 해녀문화의 의미를 널리 알리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재연 해녀는 이번 강연에서 넓은 바다를 상대로 인위적인 장비 없이 자연 친화적으로 조업하는 해녀어업의 의미와 중요성을 설명하고, 해녀들이 우리 전통 어업문화를 지켜나가고 있는 중요한 존재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여 참가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할 계획이다. 또한 참가자 간 대화를 통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함께 공유하고, 해녀 후계자 양성 등 해녀어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양수산인재개발원은 이번 강연을 비롯하여 올해 총 4회의 여성어업인 현장 아카데미를 개최하며, 여성어업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희망하는 교육 방향 등을 문의하여 향후 교육 프로그램 수립 시 반영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승길 해양수산인재개발원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전통 해녀 문화를 지켜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여성어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향후 해녀문화 발전방향을 마련하는 데 이번 강연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여성어업인들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어촌 사회에서의 사회적.경제적 지위를 높일 수 있도록 여성어업인 아카데미 등 다양한 현장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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