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음주운전 특별단속 기간 운영
경찰청(청장 윤희근)에서는 각 시도 자치경찰위원회와 협조하여 7월 1일(월)부터 8월 31일(토)까지 2개월간 음주운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작년 4월 대전의 한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망사고 이후 음주운전에 대한 대대적인 집중단속과 캠페인 등을 통해 2023년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망자는 2022년보다 큰 폭으로 감소(-25.7%, 214명→159명)한 바 있다.
<연도별 전체 / 음주운전 교통사고 현황>
구분 | 사고(건) | 사망(명) | 부상(명) | ||||||
전체 | 음주 | 비율 | 전체 | 음주 | 비율 | 전체 | 음주 | 비율 | |
2019년 |
229,600 |
15,708 |
6.8% |
3,349 |
295 |
8.8% |
341,712 |
25,961 |
7.6% |
2020년 |
209,654 |
17,247 |
8.2% |
3,081 |
287 |
9.3% |
306,194 |
28,063 |
9.2% |
2021년 |
203,130 |
14,894 |
7.3% |
2,916 |
206 |
7.1% |
291,608 |
23,653 |
8.1% |
2022년 |
196,836 |
15,059 |
7.7% |
2,735 |
214 |
7.8% |
281,803 |
24,261 |
8.6% |
2023년 |
198,296 |
13,042 |
6.6% |
2,551 |
159 |
6.2% |
283,799 |
20,628 |
7.3% |
전년 대비 |
1,460 (+0.7%) |
-2,017 (-13.4%) |
-1.1%p |
-184 (-6.7%) |
-55 (-25.7%) |
-1.6%p |
1,996 (+0.7%) |
-3,633 (-15.0%) |
-1.3%p |
경찰청에서는 최근 유명인 음주 교통사고로 촉발된 음주운전 근절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더욱 확산하고, 여름 휴가철 분위기에 편승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자칫 느슨해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 전국적으로 여름 휴가철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경찰청 주관으로 매주 금요일, 각 시도경찰청 주관으로 주 2회 이상 시도별 일제 단속하고, 일제 단속 외에도 지역별 상시‧수시 단속을 실시한다.
한편 음주단속 장소는 어린이보호구역, 유흥‧번화가, 골프장과 고속도로 요금소 진출입로 등 통상적으로 음주단속을 실시하는 장소는 물론 관광지 주변, 112신고 다발 지역 등 휴가철 음주운전이 우려되는 지역 위주로 선정해 주야간을 불문하고 집중단속을 통해 음주운전 행위를 근절해 나갈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에 적발될 경우 동승자의 방조 행위 등에 대한 처벌은 물론 차량 압수까지 될 수 있다.”라며 “음주운전 없는 안전한 여름휴가를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